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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슬로가 피자에 쓴 1만 비트코인의 현재 가치

by 오늘의 10분 2025. 5. 2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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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1만 비트코인으로 산 피자 두 판, 2025년의 가치

2.피자 한 판에 4,000억? 가치 변화의 본질

3.라슬로의 선택은 실패일까?

라슬로가 피자에 쓴 1만 비트코인의 현재 가치 사진

2010년, 비트코인의 실생활 첫 사용으로 기록된 ‘피자데이’ 사건. 당시 미국의 프로그래머 라슬로 한예츠는 피자 두 판을 사기 위해 1만 비트코인을 지불했습니다. 당시에는 별 의미 없어 보였던 이 거래는, 시간이 흐르며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상징적이고 값비싼 사례로 남았습니다. 과연 그 1만 비트코인의 현재 가치는 얼마이며, 이 일화가 투자자에게 주는 의미와 교훈은 무엇일까요?

1만 비트코인으로 산 피자 두 판, 2025년의 가치

2010년 5월 22일, 라슬로는 비트코인 포럼에 "비트코인 1만 개를 줄 테니 피자 두 판을 주문해달라"는 글을 남겼습니다. 이에 응한 한 이용자가 도미노피자를 그의 집으로 배달해 주며 1만 BTC를 받았습니다.

당시에는 비트코인이 1BTC당 약 0.003달러, 즉 1만 BTC가 약 30달러에 불과했습니다. 하지만 2025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약 6만 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단순 계산만 해도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:

  • 1BTC = 60,000달러
  • 10,000BTC × 60,000달러 = 6억 달러 (약 8,100억 원)

이로써 라슬로가 피자를 위해 지불한 금액은 역사상 가장 비싼 식사로 기록되었으며, 이 거래는 전 세계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일화로 회자되고 있습니다.

피자 한 판에 4,000억? 가치 변화의 본질

라슬로는 실제로 피자 두 판을 먹기 위해 비트코인 1만 개를 사용했고, 단순히 ‘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한 거래’였을 뿐입니다. 그가 비트코인에 미래 가치가 있을 것을 예상하고 있진 않았습니다.

그러나 불과 10여 년 사이, 이 가치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. 이 변화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디지털 코드에서 글로벌 디지털 자산으로 탈바꿈한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.

  • 2010년: 실험적 화폐, 가치 불확실
  • 2025년: 법정화폐 채택국 등장, ETF 승인, 금융자산으로 인정
  • 라슬로의 피자 2판: 디지털 금의 기원처럼 여겨짐

또한 이 사례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줍니다:

  1. 기술 초기에는 가치를 알아보기 어렵다.
  2. 장기 보유(HODL)는 큰 수익을 만든다.
  3. 투자는 타이밍보다 신념과 안목이 중요하다.

라슬로의 선택은 실패일까?

많은 이들이 “1만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사다니 바보 같았다”고 말하지만, 라슬로는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:

“내가 그때 비트코인을 실제로 썼기 때문에,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화폐로 인식하게 된 것이죠.”

그는 이후에도 비트코인을 계속해서 사용했고, 단순한 채굴자가 아니라 비트코인의 실용성을 증명한 역사적 인물로 기억됩니다. 또한 이 사건 덕분에 매년 5월 22일은 비트코인 피자데이로 기념되며, 전 세계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축제일로 자리 잡았습니다.

라슬로의 행동은 수익을 넘어선 실험정신과 기술 신뢰의 상징입니다. 그리고 그의 1만 BTC는 단순한 거래가 아니라, 블록체인의 역사에 남은 첫 실사용 기록입니다.

결론

피자 두 판에 1만 비트코인, 현재 가치로 약 6억 달러. 이 믿기 어려운 이야기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, 디지털 자산이 어떻게 현실과 연결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입니다. 라슬로의 선택은 단순한 피자 구매가 아닌, 전 세계 금융 시스템에 한 획을 그은 역사적 행동이었습니다. 이제 당신도 다시 생각해보세요. 지금 당신이 가진 소액의 코인, 혹시 10년 후 ‘또 다른 피자’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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